계명대 동산병원이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제6회 사랑과 나눔 음악회, 힐링콘서트’를 5일 저녁7시 동산병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합창단, 뮤지컬배우, 국악인, 암환우와 암센터 직원 등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가해 국악한마당, 피아노솔로, 뮤지컬 갈라콘서트, 피리연주 및 민요, 재즈연주, 합창 등 다채롭고 풍성한 순서들을 선보인다.동산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암환우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음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 행사는 환우와 가족 및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모든 행사의 진행은 기부로 이뤄진다. 모두 출연진이 재능기부로 행사를 준비해 더욱 의미가 크다. 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암센터장은 “암환우와 그 가족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공적으로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의료진들이 마련한 정성과 소망이다. 암환우들이 투병기간 가운데 가슴 따뜻한 위로를 받고 삶의 기쁨이 함께하는 힐링음악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