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오전10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민간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발굴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도 공공데이터개방추진위원회’를 열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이병환 안전행정국장(위원장), 홍연웅 동양대학교교수를 비롯해 9명의 위원들이 모여 지난해 경북도 공공데이터 개방실적과 올해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 시행계획을 듣고 향후 민간활용을 높이기 위한 개방과 활용을 위한 전략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특히 박한우 영남대 교수의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와 미래전략’의 주제발표를 통해 민간이용 활성화방안에 대해 기업과 학계, 시군 공무원들의 역할 재정립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공공데이터개방추진위원회는 2013년 10월에 구성돼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관한 자문, 제도개선, 민간협력 사항 등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이 3회째다.현재 도 및 시군에서는 관광정보, 사회복지시설정보, 물가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 396종을 개방하고 있으며, 제공방식을 민간기업체에서 앱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형태나 다양한 포맷으로 제공하고 있다.경북도에서 개방한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b.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MAP 지도서비스와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경북도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민간기업체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픈API를 확대하는 등 민간이용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특히 경북도에서는 올해 대구대학교와 공동으로 민간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청년 1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및 앱개발 공모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appcenter.daegu.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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