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3일 기북면 탑정리 비학산 자락에 위치한 ‘비학산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가졌다.시는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최초의 자연휴양림을 개장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주요시설로는 객실과 세미나실, 공동취사장이 갖추어진 산림휴양관, 사슴·코끼리 등 동물형 숙소인 카라반, 텐트용 평상, 공동화장실, 공동샤워장, 식수대, 야외물놀이장 등이 있으며 휴양림지구 내에는 생태숲도 있어 가족단위나 회사, 학교에서의 휴양, 체험, 교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시는 내년 시설물 보완을 위한 추가사업비를 확보, 주변의 농·산촌 생태마을과 덕동민속문화마을, 비학산, 내연산 수목원 등과 어우러진 복합산림휴양·체험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개장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시설물안전 등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다시 찾고 싶은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휴양림 예약 및 결제는 인터넷(http://forest.ipohang.org)으로 가능하며, 숙박 이용료는 1일 기준으로 비수기 5‒7만원, 성수기 7‒1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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