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택 영양군수는 4일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농업현장 방문에 나섰다.지난 2일 확대간부회의시 군내 전지역에 걸쳐 가뭄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한데 이어 4일 오전 10시부터 이어진 이날 현장방문은 가뭄피해가 극심한 입암면 방전리와 석보면 주남리를 차례로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주민들을 격려하고 가뭄 극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군수는 “농업용수 공급원인 관정, 저수지, 하천수 등 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권군수는 동행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가뭄이 심해질 경우를 대비해 예비비 지원, 24시간 비상상황실 운영 등 향후 상황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영양군 관계자는 “영양군의 올 5월 강수량은 17.3mm로 지난 4년간 5월 평균강수량 90.8mm의 20% 수준이나, 저수율이 74%를 나타내고 있어 전반적으로 영농에 큰 무리가 없지만, 일부 피해 지역에 양수기 지원 및 물웅덩이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뭄이 6월-7월로 이어질 경우 식수 및 생활용수 부족에 대비해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운반급수 등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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