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가 지난2일 지역의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제20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현시학 의원(청송나)이 대표 발의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이 건의문은 지역농업인과 영세 과수 농가들에 대한 대책 수립과 농작물재해보험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여 줄 것이 주요 골자다.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최근 청송군 일대 과수재배 지역에서 결실이 불량하여 재배농민에게 심각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농민을 보호하려고 만든 정책이 농민에게 도리어 더 큰 상처로 돌아오는 현실에서 지역의 과수재배 농가들의 불만과 분노가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업인과 영세 과수 농가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제안했다.정부와 관련기관의 성의 있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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