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경주시부시장은 4일,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따른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 필요성 등을 피력하면서 12개 사업에 515여억 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오전 문화재청을 방문, 문화재청 차장과 기획조정관 및 부서 관계자를 면담하면서  신라왕릉 문화축제(10억원), 신라왕경 핵심경관지구 정비사업(140억원), 대한민국 국견대회(3억5000만원), 등 3개 사업에 153억5000만원을 협조하면서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또한 문광부 제1차관과 문화정책관 및 해당부서를 방문해 국립생활사 박물관 건립(20억원), 국립 음성서 국악원 조성(20억원), 신라문화제(10억원), 실내 빙상장 건립(45억원), 신화랑 풍류벨트 조성사업(245억원) 등 5개 사업에 34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환경부와 해수부를 방문해서는 화랑지구 탐방로(김유신의 길) 조성(2억원), 읍천항‒원전공원 해변테마거리 조성(10억원), 감포항 등대 체험공간 조성(6억원), 감포항 수산물 위판장 등 4개 사업에 22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앞으로 경주시는 지역발전과 산적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시책에 부합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수시로 관계부처의 사업 설명과 설득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출향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연말까지 여러 방면으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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