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나르 메르츠 독일 CFK-밸리 CEO, 탄소분야 세계적인 석학탄소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구미시는 21C 꿈의 신소재인 탄소 산업을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집중 육성, 탄소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우뚝서고자 실시한 ‘2015 국제탄소산업 포럼’이 지난 3-5일까지 구미코에서 성황리에 끝내고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탄소학회가 주관했으며, 구나르 메르츠 독일 CFK-밸리 CEO를 비롯한 탄소분야 세계적인 석학, 탄소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구축, 탄소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화 동향 등 글로벌 연계 협력방안에 대해 정보공유를 통해, 경북도와 함께 구미 경제의 미래 주요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중인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예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물론, 구미의 발달된 IT, 금형, 의료기기등과 연계한 탄소 융복합 산업의 최적지로 구미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더욱이 지난 3일 첫째날 실시한 독일, 일본, 미국 등 탄소산업 저명인사들의 초청 강연으로 펼쳐진 국제탄소산업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탄소 산업을 이용한 의료영상 분야 적용 및 탄소섬유 복합체의 활용방안, 대량생산 등의 주제 강연으로 참석한 모두에게 큰 관심을 일으켰으며, 다양한 질의·응답 및 열띤 토론으로 인해 당초 강연예정보다 50여분이 늦어져 탄소산업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기를 확인했다.지난 4일 한국탄소학회(회원 1200명) 춘계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해 인조흑연, 탄소섬유, 활성탄소, 나노카본, 카본블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발표 됐으며, 논문 250편도 함께 제출돼 학회 차원에서도 탄소산업에 대한 커다란 관심과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짐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5일탄소산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는 산업부, 경북도(구미), 전북도, 한국탄소학회, 한국화학연구원, 도레이 첨단소재 등 산·한·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탄소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발표, 경북도와 구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탄소성형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발표와 함께 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한 ‘탄소산업전’에는 세계 1위 탄소섬유 기업 도레이 첨단소재(주), ㈜피엠씨텍, ㈜일지테크, 아진 산업(주) 등 12개 업체를 비롯한 전국 총 30개 기업(32부스)이 참가, 탄소응용 신제품을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탄소 기업체 탐방’에서는 도레이 첨단소재를 방문, 현황 설명을 듣고, 도레이사의 주요 생산제품이 전시된 쇼룸 견학 등의 일정으로 3일간 펼쳐진 2015국제탄소산업포럼을 마무리 했다.특히 포럼에 특별 참석해준 구나르 메르츠 독일CFK-Valley CEO는 구미시청을 방문, 남유진 구미시장과 환담을 통해 초청에 대해 감사 표시를 하며, 세계 1등 탄소섬유기업 도레이사가 위치한 구미야 말로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이며, 구미 국가 5공단 하이테크 밸리내 탄소산업 특화단지의 조성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 제공 및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또한 지난 3일 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Intro duction of the CFK-Valley in Germany란 주제로 기조연설 지난 4일 관내 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CFK-Valley 조성 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한 강연에서 지역 대학생들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강을 실시,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많은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3000년 동안 인류 문명에 중심이 된 철을 뛰어넘는 21세기 꿈의 신소재인 탄소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며, 포럼을 통해 구축된 국제적 네트워크 및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구미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00억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상용화시험·평가·인증센터, 리사이클링센터, 탄소복합재 부품기업 집적단지, 종합기술지원, R&D 핵심기술 등을 주요 사업으로 구미 하이테크밸리내(5국가산업단지) 661000㎡(20만평)에 들어서게 될 예정이며, 기획재정부 2015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비용·편익분석에 대한 정부심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규모와 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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