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7회 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개최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배만종)는 지난 5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지적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지적장애인 권리주장대회’를 개최,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장을 가졌다.발표자 15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산고등학교 김대현군이 언어표현부분에서,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지영양이 일반부에서, 경산고등학교 경산고어울림합창단이 신체표현부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산고등학교 김대현군은 ‘다함께 복싱을 배웁시다’라는 발표로 복싱을 통해 건강한 생활과 그리고 자신과 주위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 무대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대회에 참석한 송경창 경산시부시장은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자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평생 잊지못할 시간으로 간직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