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연일 30℃가 훌쩍 넘는 불볕더위로부터 군민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온열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폭염대비 119구급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주요내용으로는 △기간 중 전 구급차 얼음조끼 및 얼음팩, 물 스프레이, 전해질 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 탑재 △온열환자 응급처치 원칙 숙지 및 정맥내 수액 공급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응급처치 교육△구급차 냉방기기 성능확인 및 점검 △폭염특보 발령 시 순찰 강화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경북도에서는 최근 5년간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발생으로 291건 출동해 276명을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폭염에 의한 온열환자는 도시보다 농촌에서, 고령 인구 일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의성·군위지역은 모든 취약요인을 갖추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은대기 의성소방서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고 온열환자 발생시 신속한 119신고를 당부”하며 “9월 말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폭염대비 119구급대책 추진으로 온열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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