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대구시 최초로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성구 도시농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수성구는 최근 친환경 먹거리 등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구의원, 대학교수, 농업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구청 관계자로 구성된 ‘수성구 도시농업위원회’를 설립,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회의에선 공영 도시농업 농장, 도심 속 행복농장 등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에 대한 보고와 수성구 도시농업 발전방향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또 참가한 위원들은 도시농업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한편 수성구는 이번 위원회 안건을 ‘2016년도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도시농업위원회는 도시농업 활동을 통한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며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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