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모량초등학교는 지난 3일 경북도 환경연수원에서 ‘찾아가는 환경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전교생이 도서실에서 지구온난화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들의 작은 실천에 대해 공부하고 학년군 별로 3개의 코너 학습을 실시했다. 도서실에서는 공기정화식물(틸란드시아 이오난사)을 키울 수 있는 나무젓가락 화분을 만들었고, 모량동산에서는 여러 식물들의 이름을 알아보고 궁금한 점을 이야기했다. 곤충의 눈으로 본 세계에 대해 게임으로 알아보기도 했다. 느티나무 아래에서는 씨앗폭탄을 만들어 실습지에 두고 가을에 메밀이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가졌다.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는 오감을 사용한 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만의 자원절약을 위한 약속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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