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12일까지 광주시에서 영·호남 동서화합 및 우호증진을 위한 ‘2015 달빛(대구-광주)동맹 스포츠 교류대회’를 가진다.교류전은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맺은 ‘달빛동맹’ 강화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스포츠 교류로서 격년제로 상호 초청 개최한다. 광주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흘간 광주 월드컵보조구장, 무등야구장, 본량리틀야구장에서 막오른다.올해로 3번째 스포츠 교류전을 갖는 양 도시는 지난해까지 야구 종목만 교류하였으나, 올해부터 교류 종목을 확대하여 남자대학부 축구를 추가, 내년부터는 점차 생활체육 종목까지 참여를 확대한다.대구시는 이번 대회 야구 종목에 본리초, 경복중, 대구고가 축구 종목에 수성대가 출전, 광주시에서는 학강초, 무등중, 진흥고가 야구 종목에 광주대가 축구종목에 출전하여 총 8개 팀 200여 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양 도시 공무원 동호회원 50여 명이 참가하는 친선 축구대회도 곁들인다. 대구시청마라톤 동호회원 40여 명은 지난 5월 16일 광주시에서 개최한 ‘5·18 마라톤대회’에 참가, 양 도시 간의 우의를 다졌다.광주시는 내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200여 명이 참가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양 도시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달빛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12일간 열리는 광주하계U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구시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