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15년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친환경 태양광 해충포획기 시스템을 농촌지도자회원 22명의 9ha 과수농장에 시범설치해 친환경농업과 저탄소 녹색성장 농업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이번에 설치한 시스템은 기존의 해충방제 시스템과 달리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 집광판이 설치된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해 별도의 전기시설이 필요 없어 과수원 어디에도 이동식으로 설치가 용이하다.또 해충전용 유인 램프와 성페르몬 교미교란제를 활용해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 순나방, 심식나방, 유리나방 등을 포획 적기에 예찰‧방제토록해 농약 살포 횟수를 줄이고 발생빈도를 줄이는데 효과가 좋다. 이와 더불어 포획된 해충이 빠져나가 농작물에 2차 피해를 주지 않는 자동개폐 장치를 사용해 작물재배에는 물론이고 농약사용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이 많아 지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에서도 경영비 절감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녹색성장 농업실천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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