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9일 내수면 어자원 증식을 위해 안동호와 임하호에 3000만원을 들여 민물 뱀장어 치어 약 1만미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하는 뱀장어 치어는 10㎝이상으로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이다.뱀장어는 시력보호에 좋은 비타민A, 당뇨병과 합병증을 억제하는 비타민B2 등이 풍부해 예로부터 보양과 원기회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어종으로서 1㎏당 30-5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 내수면의 대표적인 고소득 어종이다.안동시는 어자원 증식과 어민소득증대, 수생태계 복원 등을 위해 지난달 동자개(일명 빠가사리), 메기, 다슬기를 방류했으며, 앞으로도 쏘가리, 붕어를 방류해 2015년 내수면 어자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 치어를 불법으로 포획하는 행위와 불법도구를 이용해 어류를 포획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해 어자원 보호와 함께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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