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관문인 포항항, 묵호항, 강릉항 3개소 여객선 터미널 출구에 열화상 자동카메라 설치와 울릉군보건의료원 간호사를 현지에 파견해 사전에 메르스 환자를 차단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설치하는 열화상카메라는 울릉군에서 경북도에 건의 3대를 임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카메라 설치는 10일부터 메르스 해제 시기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울릉군은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입도객 중 37.5°C 이상 의심자를 선별하고 메르스 의심자 발견시 관할 보건소 연락 및 신병 조치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울릉군 현지에서는 도동, 사동, 저동 여객선터미널에 메르스 예방캠패인을 실시하고 감염예방수칙 홍보와 마스크, 세정제를 배부하는 등 지역주민 피해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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