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전파 및 예방과 주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지난달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보건소 내에 중동호흡기증후군 신고센터 설치와 확산 대비 긴급정보 통신망(730-7070)을 구축하고 보건소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또한 관내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학교, 버스터미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메르스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더불어 현재까지 영덕군 내에서는 지금까지 총 두건의 메르스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진료결과 독감 및 장염으로 판명돼 관내에는 메르스 감염자가 없다는 점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대응지침에서 밝힌 메르스의 전파는 환자와 같은 공간에 동시에 머물면서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발생하며, 환자가 이미 거쳐 간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는 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는 점 등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홍보해 주민 불안감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씻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 피하기, 기침·재채기를 할 경우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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