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안전하고 아름답고 다시 오고 싶은 해수욕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피서객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내 7개 해수욕장(장사, 대진, 고래불, 남호, 하저, 오보, 경정해수욕장)을 오는 7월 17일 일제히 개장한다.영덕군에서는 지난 10일 조남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영덕군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개장시간, 개별요금, 안전대책 등의 의견 수렴 후 최종 결정됐다.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영덕군 내 해수욕장은 8월 17일까지 총 32일 동안 개장되며 개장시간은 전년보다 2시간 연장한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개장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더욱 안전에 중점을 두고 각종 안전시설물 정비 및 보수를 6월말까지 완료하며, 수상인명구조요원 42명을 각 해수욕장 별로 배치하기로 결정했으며 오후 10시까지는 각 해수욕장별 수상인명구조요원 1명과 운영위원회 1명씩 배치해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또한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개별요금 결정도 이뤄졌다.한편 이날 영덕해수욕장 운영협의회에서는 영덕경찰서,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영덕소방서, 운영위원회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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