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읍면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주민교류가 적고 통장의 집을 찾기 어려운 동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305개 모든 통장의 집에 안내표지판을 신규 제작·부착했다. 과거 동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이웃에게 물어 겨우 알 수 있었던 통장의 집을 앞으로는 안내표지판이 달린 집을 찾으면 통장을 손쉽게 만나 생활고충과 내 마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안내판은 아크릴 재질로 가로형과 세로형 두 가지로 제작됐으며, 특히 공동주택은 현관 출입구에 안내판을 추가 부착해 더 쉽게 통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단에행복안동 복지·안전 지킴이라는 문구를 넣어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생활안전에 대한 통장의 의무를 강조·홍보하고 있다. 김세동 행정지원실장은 “통장은 읍면지역 이장과 함께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자리라며, 통장의 집 안내판 부착이 통장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행정서비스가 주민들에게 보다 원활히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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