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용수 개발비 2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내의 강수량은 이달 현재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 203.7㎜로, 평년 314.1㎜의 65% 수준이다.특히 지난달 이후 내린 강수량이 평년 29%로,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작물의 물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앞으로 강우가 없는 경우 용수원 확보와 급수를 위해 농식품부에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필요시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는 현재 용수원 확보를 위해 하상굴착 555개소, 관정 29개소를 개발하고, 공무원 등 1700여명의 인력과 양수기 등 1842대의 장비를 동원해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는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장비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용수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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