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가 이달 말까지 도내 민박·펜션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민박·펜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실시된다.14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휴가철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관광객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이 기간 주요 추진사항은 민박·펜션 745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관계인에 대한 서한문 발송,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 및 불법 건축 여부 등이다.민박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가스버너와 같은 화기취급 제품의 안전사용과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바베큐장 안전관리 방법 등의 교육도 병행한다.강철수 소방본부장은 “이번 하계 휴가기간 동안 관광객 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민박·펜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민박·펜션 관계인들도 자율적으로 소방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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