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최근 메르스 관리실패, 사회복무요원 투신, 월성1호기 재가동방치 등 위기 대처 능력 부족으로 각종 악재가 겹쳐 위험도시를 자초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일고  있다.이같은 배경은 지난 12일 도내 1호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만목소리가 본격화 됐다.경주시에 대한 위험 불안은 지난 10일 시청별관 7층에서 시청 사회복무요원이 투신하면서 시작됐다 평소 우울증 증세의 지병이 있던 복무요원의 건강문제 였지만 이일로 경주시는 악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경주시는 그동안 월성원전 인접주민들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해온 월성1호기 재가동에 대한 합의서를 경주시와 동경주대책위 한수원 3자간에 비합적으로 서명하고 이틀뒤인 10일 원자력 안전위원회가 재가동을 승인해 오는19일 상업운전 재가동을 시작하는 등  정해진 순서데로 진행해 시민안전은 철저히 무시한  안하무인적 비도덕을 선보였다  이러한 경주시의 이중적 행정잣대는 수도 없이 많다. 메르스 청정지역이라 떠들던 경주시의 근자감(?)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중요사안에 대한 경주시의 무사안일 정신은 실로 대단한 수준에 도달한 듯하다.지난 10일 메르스 관련 경주지역 유관단체 대책회의의 허술하고 불성실한 준비대책이 대표적 예이다. 경주에서 도내1호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는것이 경주시의 잘못 만일까?.메르스에 대한 현재적 불안요소는 발생초기 정부의 선제적 방역관리체계 부실이 주원인이다. 이후 추가 감염자에 대한 중앙정부와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 총괄책임부서가 일원화 되지않아 메르스에 대한 국민불안은 현재진행형이 된것이다. 경주시의  복마전에 일격을 가한 메로스 확진자 발생이 경주시에게 어쩌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것이다. 이번 일을 기회로 경주시가 시민들을 위해 해야할일이 무엇인지 심도있는 고민의 때가 왔다.그동안 보여온 행정난맥상을 지켜본 시민들은 실로 유쾌하지 않았다 경주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에 대해 말로만  잘하겠다는  립써비스 행정은 또 듣고 싶지않다.메르스의 관리부실이 국가는 물론 경주에 얼마나 큰 경제적손실과 사회적 불신을 초래하는지 눈앞에 보이지 않는가?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얻지못하면서 지난번 개최된 경주시민의 날은 누구를 위한 자리였는지 강한 의문이 남는다.  불쾌지수가 높아가는 계절이다 시민을 물로보는 경주시의 일방통행이 멈춰지지 않는다면  경주시에 대한 시민들의 따갑고 곱지않은 시선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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