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의 파괴력은 크다. 정치, 경제는 물론 스포츠계를 넘어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큰 위험을 안긴다. 책 ‘뇌물의 역사’는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돼 누군가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뇌물의 실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진화했는지 파헤친다.이 책은 동서양과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역사를 통해 뇌물의 실체를 들여다본다. 왜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뇌물이 사라지지 않는지, 뇌물이 왜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을 쓴 임용한, 김인호, 노혜경은 뇌물을 근절하는 방법을 찾기 보다 뇌물의 본질을 알고, 역사적으로 되돌아봄으로써 조금 더 건전하고 밝은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400쪽, 1만6800원, 이야기가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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