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방지 청사 차량 방역·소독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최근 전염이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에 대비해 지난 12일 7개 소방서 및 46개 각 안전센터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14일 본부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 출동하는 부서 인력에 공백이나 문제가 없도록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됐다. 또 119구급대는 일반적인 환자 이송 후 구급차 환자실의 주들것, 분리형들것, 의자 및 환자 접촉부위를 소독약품 등을 사용해 소독을 실시했다. 또 메르스 의심환자 이송 후에는 기존 입었던 보호복을 폐기하고, 새로운 보호복을 착용 후 70-90% 알코올이나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물)으로 소독 실시 후 건조를 마친 후 환자 이송 준비를 하고 있다.오대희 본부장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대구지역에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준비 태세를 갖춰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