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지난 3월에는 96년 전 1919년 3월 18일(음 2월 17일) 영해 장날을 기점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들이 합류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운동 ‘영해 3.18만세운동’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호국정신문화제’가 열려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3‧18 영해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또한 일제강점기인 1878년 영덕군 축산면에서 평민의 아들로 태어나 약관의 나이에 영릉의병진을 조직해 10년간 전국을 돌면서 항일 투쟁을 전개했던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큰 의기를 보여줬다.매년 6월이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장산 신돌석 장군’의 순국 숭모제향 행사가 열리고, 가을에는 전국 최고의 궁사를 뽑는 ‘신돌석 장군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영덕 화림정에서 개최돼 매년 2000여 명의 궁사들이 참여할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그뿐만 아니라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양동작전으로 감행돼 6‧25 전쟁을 반전시키는 계기가 된 ‘장사상륙작전’의 학도병 772명의 조국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신념, 숭고한 업적과 굳건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고자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지난 달 1일 당시 좌초되었던 LST문산호를 실물모형으로 복원해 남정면 장사리에 거치됐으며 완공되면 장사상륙작전 스토리전시관으로 활용돼 그 구국정신과 희생정신이 살아있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영덕군 관계자는 “메르스의 여파로 현충일기념식, 신돌석 장군 숭모봉향제가 축소, 취소돼 아쉽지만 호국영령들의 그 숭고한 정신만큼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6월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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