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급브랜드로 자리 잡은 한류상품을 중심으로 중국 내륙시장 개척활동을 펼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서부경제의 중심거점인 시안과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해 ‘실크로드 국제박람회’(5월 22일-25일)에 5개 경북기업이 참가했다. 6월에는 산동성 정부주도의 신흥개발도시 지난시에서 열린 ‘한국우수상품전’(6월 5일-7일)에 16개사가 참여해 한국제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재차 확인했다.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산 화장품과 의류 중심으로 참가한 시안에서는 참가기업 모두 현장에서 샘플을 완판하는 등 6555천불의 상담 및 계약추진실적을 달성했다.천연화장품과 한국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산동성의 행정수도 지난에서는 8978천불의 상담 및 계약추진실적을 올렸다.지난의 경우 전국단위 중국홈쇼핑업체 CRI와 저지앙성 대형유통망인 Happy Mart를 포함,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안후웨이성, 장수성, 산시성 등 전국 각지의 바이어가 몰려 OEM과 현지 대리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조성희 경북도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시안과 지난에서 개최된 전시회로 경북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내륙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한중FTA체결로 중국 유통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사업기회가 창출되는 등 양국간의 활발한 경제교류는 중국과 우리기업의 상호윈윈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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