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1차 특별분양을 겨냥 수도권, 경남지역 등 역외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연다.기업설명회는 오는 8월 특별분양을 위한 1차 10여개 중견 우수 물기업 유치를 목표로 수도권, 경남권 등 전국 30여개 기업을 초청한다. 물산업 클러스터의 특별분양 일정, 대구시 기업지원계획 등을 설명하고 국가산단을 방문하여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 특별분양은 역외 우수기업을 유치 목적으로 48.1만㎡(15만 평) 규모의 기업집적단지에 단지 성공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처리 설비, 상·하수도관, 펌프·밸브, 자동제어기기 등 국내 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을 위주로 초청한다. 향후 입주기업은 물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참석기업을 보면, 멤브레인을 제조하는 대기업과 국내 매출액과 기술력이 가장 높은 PVC 수도관 중견 최우수기업, 펌프와 밸브를 제작하는 강소기업, 하수처리기업 등 전반적으로 물 관련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멤브레인(membrane)은 수처리의 오염성분을 분리하는 고성능 필터(최신기술)를 말한다. 대구시는 1차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2차례 일반분양 및 1차례 특별분양을 단계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 부지는 향후 추가적인 선도기업 및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중장기적 기업유치 전략으로 접근한다.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물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이라는 큰 비전 아래, 앞으로 물기업은 대구에 올 수 밖에 없도록 모든 물산업 인프라를 갖춘 단지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입주 기업에게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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