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 방법 습득 및 독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제3회 톡(Talk)톡톡 어울림 달서독서토론대회’를 7월17일부터 8월 8일 본리도서관 및 본리동복합청사에서 연다참가자 모집은 7월 6일까지다.대구지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올해 3회째로 개최하는 달서 독서토론대회는 2013년 돈, 2014년 가족을 주제로 개최, 올해는 ‘공동체와 개인’을 주제로 도서와 논제를 선정했다.▣초·중·고별 도서와 논제초등부는 ‘지금은 없는 이야기’ 가위바위보 부분 (최규석 저), 공동체가 정한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중등부는 ‘기억 전달자’ (로이스 로우리 저), 다수가 행복하기 위해 정한 규칙은 따라야 한다. 고등부는 ‘투명인간’ (성석제 저), 만수의 거짓 자백은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열리는 토론대회는 새달 15일 대회접수 학생을 대상으로 신득렬 교수의 ‘올바른 독서토론방법’에 대한 특강을 한다.17일 오후 3시부터 본리도서관에서 예선을 거쳐 초·중·고 각 4팀을 선발, 본선대회는 8월 8일 오후 1시부터 본리동복합청사에서 초·중·고 12팀, 36명의 학생들이 찬반 토너먼트 방식으로 준결승, 3·4위전, 결승전 순으로 진행한다. 토론은 팀당 30분간 △입안(용어관점근거) △반박(상대핵심 적절 반론) △교차질의(간단질의 응답) △초점정리(핵심쟁점 감성호소) △상대방에 대한 예의 및 경청태도 △팀원간 협력 등 심사 기준에 따라 각 부문별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대상팀 지도교사상 1명을 선발한다.최종 결승전은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 누구나 공개 관람이 가능하다.지난 해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원화여교 ‘아침의 주스팀‘ 현지원(18)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해 각 논제에 대한 타당한 근거를 갖고 상호 주장·반박하는 토론 및 효과적 스피치 방법을 배웠다”며 “생활 속 꾸준한 독서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계속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참가 신청은 달서구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중·고생으로 같은 학교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서류는 달서구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 전자우편(chaelib9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과 토론 문화 정착으로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 팀워크와 지도력을 배양,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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