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주지역에 메르스 양성 확진환자 1명 추가발생으로 경주시와 지역 의료계에서는 연일 메르스 대응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시에서는 15일 오전 본청, 읍면동 등 간부공무원 대상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에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시민불안감이 증폭되고 있고 특히 경주는 관광도시이며 각종 국제적인 행사가 많은 만큼 전 직원들이 능동대처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 민심수습과 정확한 정보전달과 유언비어에 적극 대처토록 당부했다.15일 현재 시에서는 메르스 확산 예방과 조기종식을 위해 경주 하이코, 동국대경주병원, 시 보건소, KTX신경주역사,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감시카메라 6대를 고정배치 했으며 2대를 긴급 추가구입 , 경주서라벌 회관 배치 등 국제행사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아울러 보건인력 부족과 열화상 감시카메라 추가 배치 등으로 15일부터는 KTX신경주역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 3인 1조씩 2교대 근무(오전 7시-오후 3시, 오후 3시-오후 11시)를 실시한다.지역의 메르스 동향으로는 확진환자 3명(11번째 환자·여, 79, 29번 째 환자·여, 77, 131번째 환자·남 59) 중 29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돼 오늘 5차 검사결과에 따라 조만간 퇴원이 예상되며, 12일 131번째 환자 접촉자 중 고열로 김천의료원에 격리 입원한 환자도 1·2차 모두 음성으로 확진돼 조만간 퇴원 예정에 있다고 보건 관계자는 전했다.시에서는 지역의 메르스가 다소 약화되고 있으나 만일을 대비, 전 행정력을 올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개인위생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주위에 고열, 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며 즉시 시 보건소(054-760-7790-4)로 연락 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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