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포항성모병원 외 7개 대형병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운영한다.시는 메르스가 의료기관을 통해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온 만큼 병·의원에 대한 집중적이고 철저한 감염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16일 남구 성모병원·세명기독병원, 북구 포항의료원, 선린병원, 에스포항병원, 여성아이병원, 여성병원, 미즈앤맘병원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니터링에 나설 방침이다.열화상 카메라는 열 감지기 2m앞에 있는 사람의 체온을 자동 감지하고 모니터로 송출하는 첨단장비로, 발열 체크로 환자 또는 의심환자의 신속 발견 및 격리 후송 조치를 통해 메르스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KTX역사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간호인력 2명을 배치해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발열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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