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최근 메르스 확산 등으로 인해 지역상가, 식당, 전통시장 등 매출액 감소로 경기가 침체돼, 이를 막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 시행 하고 있다.고령군은 우선 군청 구내식당을 16일부터 잠정 중단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으며, 간부공무원과 6급 이상 공무원은 시장날 전통재래시장을 방문, 물건 구입은 물론 물가 동향과 소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도록 했다.또 관광업계 및 운수업계의 이용객 감소를 대비, 직원 월례 휴가를 적극 실시하고 휴가 시 지역상가 등을 이용하도록 해, 미미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조치했다.  이와 더불어 관내 기관·단체에도 협조 공문을 보내, 고령지역사랑 상품권 확대 구매로 지역상가 등 이용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오임석 고령군 기업경제과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로 인해 활동이 둔화돼 경기가 침제 되고 있어 계획 했다”고 밝히고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소상인 시설환경개선사업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이차보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확대(관광운수업체)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등으로 다소 용기를 갖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병걸 고령상가번영회 회장은 “군에서 이런 대책을 마련해 줘, 상가 상인들을 대표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돼 안정을 찾아 생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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