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16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새달 15까지 도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설문조사와 주민예산제안서를 접수 받는다.설문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도 누리집 ‘주민참여예산제도’ 창구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설문서는 우선투자분야 12개 항목을 비롯해 20개 문항으로 짜여졌다.설문조사 결과는 사업부서와 시군에 통보, 예산편성에 활용토록 하고 누리집에 공지한다.경북도가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을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예산제안사업도 접수받는다.제안서를 제출하고자 하는 도민은 도 누리집(http://www.gb.go.kr) ‘분야별정보-주민참여예산제도-자료실-공지사항’ 창구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 사업위치, 사업내용, 소요예산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누리집(주민참여예산제도 예산의견수렴 창구)에 등록하거나 우편, 팩스, 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제안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지역, 수혜대상자 범위, 효과성, 재정부담 가능성, 유사사업 중복여부 등에 대한 실무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산편성에 반영해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경북도는 예산낭비에 대한 주민감사와 같은 사후적 감시제도와 달리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사전·적극적 제도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6개 분야 66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지역주민과 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학교 운영, 재정전문가로 구성된 재정포럼 개최, 누리집 주민참여예산방 구축, 지방재정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공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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