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메르스 차단 전 행정력 집중

영덕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차단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란 홍보전단을 배포하며 메르스 예방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이는 홍보전단을 배포해 메르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더불어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메르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 불안과 동요를 막음으로써 지역 상권과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홍보전단지 배부와 함께 손 세척 및 마스크 등도 무료로 나눠주며 미열이 있는 사람에 한해 발열검사도 함께 실시해 보건행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감을 높이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관임을 인식시켰다.영덕읍에 거주하는 김모씨(60)는 “TV를 통해서 막연히 알고 있던 메르스 관련 정보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접하게 돼 더욱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제부터 생활 속 예방수칙을 잘 지켜 메르스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한편 영덕군에서는 지난 13일 강구시장을 시작으로 14일, 15일에는 영덕, 영해 전통시장에서 메르스 예방 홍보에 주력했으며 앞으로 메르스 사태가 종료 될 때까지 이들 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