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 심장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AFP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오 마인트 스코틀랜드 애버딘대 교수 연구팀은 이날 영국 심장저널 ‘하트’에 게재한 논문에서 적당한 양의 초콜릿 섭취는 심장병과 뇌졸중 발병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논문에 따르면 초콜릿 섭취량에 따라 연구대상을 5개 그룹으로 나누어볼 때 가장 많은 양의 초콜릿을 먹는 그룹이 가장 적은 양을 먹는 그룹에 비해 심장질환 발병률이 12%, 뇌졸중 발병률이 23% 낮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소비자 다수가 밀크초콜릿을 먹는다는 점을 들어 다크초콜릿에 다량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뿐만 아니라 칼슘이나 지방산 등 우유 구성성분 역시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연구팀은 “기존 선행연구들을 검토한 결과 초콜릿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공통적 분석이 나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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