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메르스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분야를 대상으로 민·관 공동 지원에 나설 방침을 17일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경제상황 점검 T/F팀을 구성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메르스에 따른 지역산업 영향분석, 기업애로를 파악한다. 또 격리가구에 대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재난구호품 지원과 정부지원 대책 공유 및 지원 확대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메르스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일손돕기 지원과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추진되며, 피해 발생 기업체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과 장·단기적 관광객 유입 대책도 마련된다.특히 지역 내 상권 살리기를 위해 매월1회 공무원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지정, 전 공무원들이 관내 3곳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기와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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