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새마을운동시범마을사업 추진 간담회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 이지하)은 지난 14일 국립 공원 주왕산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필리핀 리바카오시 과달루페 마을에 조성중인 새마을운동시범마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엔 한동수 청송군수, 심상박 새마을세계화재단 사무국장, 빈센트 나바로사 필리핀 리바카오 시장, 박경순 청송군새마을회장, 홍미자 새마을부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청송군은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경북도새마을 세계화재단과 공동으로 필리핀 과달루페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지원중 이다.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전문교육과정(6월1일-19일, 한국국학진흥원)수강차 내한중인 빈센트 나바로사 시장일행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간담회에서 나바로사 시장은 과달루페 지역의 아클란주 리바카오시에 도로망 건설을 위한 기술·장비·재정지원, 일로일로(Iloilo)시 자라우르(Jalaur)강 다목적계획에 따른 전기발전 및 음용수 개발, 트랙터·콤바인·이앙기·오토메틱 플라터의 농기계 지원 등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청송군은 이와 관련한 Koica(한국국제협력단), K-water(한국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주선하는 등 관련기관과 연계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키로 했다.특히 한동수 청송군수는 나바로사 시장이 요청한 용수개발사업 부분에 대해 이날 해당기관인 수자원공사안동댐관리단장과의 면담을 성사시켜 지속 협의토록 해 감사의 뜻을 전달 받기도 했다.한편 청송군이 지원하고 있는 필리핀 과달루페 해외시범마을 조성 사업에는 현재 6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식교육, 생활환경개선사업, 소득증대 사업 등 한국의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을 전수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을 통해 저개발국의 빈곤퇴치를 위해 2018년까지 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