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숲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대자연의 절경과 제철인 홍합으로 만든 홍합밥, 전국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꽁치물회와 산채비빔밥 등 6월의 울릉도는 제철음식과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계절이다.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공포로 관광객 수가 작년 세월호 사고 후 수준으로 되돌아가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있다. 이에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메르스 확산 공포를 막고 메르스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울릉도를 찾기 위한 관문인 포항·묵호·강릉항 3개소 여객선 터미널출구에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해 모니터링을 했고, 이중 이상자는 한명도 없었다.또한 울릉군은 간호사를 현지 파견해 해당 지역 간호사들과 합동으로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예방캠페인·홍보물배부 등 메르스 유입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섬지역 특성상 한 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도 위험할 수 있다”며 “각 여객선 터미널에서 철저히 감시해 메르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시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보배섬인 울릉도가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울릉도로 놀러 오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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