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심재찬(62) 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를 대구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대구문화재단에서는 대표후보 공모를 거쳐 지난 15일 대표 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열어, 대표 후보자를 2배수 추천했다.대구시는 최종 심재찬 후보를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심대표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6월 하순 취임한다. 신임 심재찬(沈載燦) 대표는 국내의 대표적인 연극연출가 중 한 사람으로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회장, 한국연극교류협의회 회장 등 예술단체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2005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위원회’로 전환된 첫해, 초대 사무처장을 지내면서 위원회의 자율성 확보는 물론, 연극은 물론 무용, 문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선진화시키는 데 앞장섰다.(재)국립극단 초대 사무국장, (재)한국예술인복지재단 초대 상임이사(대표)를 거치며 예술경영 및 문화기획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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