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자금지원은 늘리고 금리는 인하하는 금융지원종합대책을 22일 발표했다.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서다. 경북도의 대책은 관련단체와 협회, 지역금융기관과 T/F팀 실무협의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것이다.도에 따르면 먼저 경영애로를 겪는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제조·운송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원을 긴급 편성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피해업체에 우선지원한다.지원규모는 업체당 2000만원(우대업체 5000만원)이다.관광숙박시설업과 운수업 등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업체당 최대 3억원(우대업체 5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과 수출기업 특례보증’도 확대한다.보증규모는 총 600억원이다. 경영안정 특례보증 100억원, 경영애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원, 수출기업 및 소규모제조업 영위 소상공인 특례보증 200억원 등이다.특히 환율, 수출 등의 영향으로 자금애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의 금리를 다음달 1일부터 기존 3%에서 2.7%로 0.3%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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