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일·가정 양립의 정착을 위해 2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이행 협력기관 3개소와 지역 10개 기업이 공동으로 일·가정 양립제도 실천 캠페인 협약을 체결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일·가정 양립 제도의 주요지표인 ▲유연근무 ▲정시 출·퇴근 ▲자동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중 한 가지 이상의 과제 및 보조지표(가족친화문화조성·정책정보 제공)를 선택해 이행하도록 명기해 제도 실천에 앞장선다.지역의 일·가정 양립 이행지표의 실천 의지를 다질 10개 기업은 출산친화에 앞장선 기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 남산병원, ㈜덕진섬유, 미즈맘병원, ㈜아이밍키, 에이스이노텍(주), 여성아이병원, 우리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이지스의 대표가 참석해 서명에 동참하게 된다. 기관별 역할로는 △대구시는 기업체에 일·가정 양립 실천 이행지표 제시, 출산장려 교육 및 홍보,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인사노무담당자 교육 및 특강지원, 기업 실천 캠페인의 확산 및 홍보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인구교육 전문강사 파견으로 출산장려 교육·홍보 지원  등으로 가족친화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일과 가정의 양립 실천은 근로자의 만족과 사기를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출산친화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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