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무엇일까?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무배란증이나 난소에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증상 혹은 다모증(多毛症) 등을 동반할 수 있는 몸의 이상 징후(sign)를 말한다.그중 무배란증은 보통 뇌하수체로부터의 황체형성 호르몬 분비가 잘 되지 않거나 늦어지는 경우에 발생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쉽게 말해 난자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자라지 못해 난소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이다.하지만 간혹 정상적인 배란을 하는 여성 가운데서도 다낭성 난소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 초음파 검사 결과 다낭성 난소가 관찰된다고 해서 반드시 다낭성 난소증 후군이라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산부인과 및 소아과 전문의들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대해, 질환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징후(sign)로 간주하기도 한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그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게다가 외국인의 경우에는 비만과 다모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다소 흔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에겐 꼭 그렇지는 않아, 증상도 인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치료는 합병증에 따라 다른 방법을 적용한다. 합병증이 비만증인 경우에는 체중감량을 하면 자연스레 치유 가능하다.그 외에는 배란유도를 하거나 난소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혹은 호르몬제를 투여하는 등 약물요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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