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5년도 정부(이하 산업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로봇 분야 8개 지원 대상과제 가운데 가장 대형과제인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 주관의 ‘만성완전폐색병변 치료용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이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개발 사업은 현대인의 대표적 심장질환인 심근경색을 치료하기 위한 만성완전폐색병변 치료용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사업으로, 향후 4년간 국비(산업부) 120억원, 대구시 12억원, 민간투자금 20억원 등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DGIST의 ‘스마트 마이크로의료로봇 연구단’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한다.DGIST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는 미국 드렉셀(Drexel)대, 한양대, 서강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분당서울대 병원, DK메디칼시스템(주)이 참여하며, 대구에선 첨복단지 의료R&D특구 입주기업이며 대표적 자기장 시스템 전문기업인 (주)금룡테크가 참여한다.그동안 DGIST는 의료용 마이크로로봇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위스연방공대(ETH) 브래들리 넬슨(Bradley J. Nelson)교수 등과의 공동연구 등 세계적 수준의 마이크로로봇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사업선정으로 대구시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과 로봇산업 육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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