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건설처는 22일 경산시장 등 주요내빈을 초청, 154kV 경산변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경산산업단지와 신경산변전소의 과부하 해소를 위한 경산변전소는 기존 4산업단지에 부지를 확보했으나 산단조성지연으로 변전소 건설 시기에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대구경북본부는 T/F팀을 구성, 인근 3단지의 타용도시설부지를 용도 변경을 통해 변전소 부지로 확보하고, 경산시, LH공사,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40여회의 마라톤 협의를 거쳐 2개월만에 인허가를 완료하는 쾌거를 올려 변전소 조기 준공의 초석을 마련했다.또한 변전소 부지를 변경하게 되면 통상 인허가 및 준공까지 3년이상이 소요되나 이 사업은 모든 역량을 결집, 약 15개월만에 조기 준공을 이끌어 냄으로써 금년도 하계피크에 경산산단지역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이날 최규택 대구경북건설지사장은 일선에서 이 사업을 완수한 공사감독 8명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 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산산단에 한전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경산변전소를 건설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경산변전소 조기준공으로 인근변전소의 변압기 추가증설비용 15억원을 절감하는 등 건설비용 총 51억 원을 절감했으며, 특히 산업단지내 타용도부지를 용도변경한 사례는 환경청 주관의 국내 최초 규제완화 시범사례로 채택되는 등 한전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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