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3일 낮 12시 영주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지역 노사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고병헌)주관으로 양보와 배려의 선진 노사문화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북북부지역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오찬을 겸한 간담회는 한국노총경북북부지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영주시 등 경북북부지역의 노사정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노사정 공동협력선언의 후속 사항을 협의하고 지역 노동시장 구조개선 정착을 위한 공감대 형성, 노사정간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화합의 장 마련 등 당면 현안을 논의,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경북경영자총협회 장영호 부회장은 “이번 경북북부지역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 통해 지역 노사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했다.한편 영주시는 관내 기업이 지난 10여 년간 무파업·무분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가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양보와 배려의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시정의 역량을 결집하고, 매년 노사관계에 증진한 근로자를 발굴, 표창했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동법률상담소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근로자 간 화합 도모를 위해 근로자 가요제 및 노사정한마음 갖기 대회를 지원하는 등 노사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특히 시는 올해에도 영주시근로자복지회관 이용자의 편의도모를 위해 내·외부 창호공사를 비롯해, LED조명을 전면 교체하는 등 산업평화 정착, 근로의욕 고취,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근로자·기업·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선제적인 노사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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