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 증후군)발생으로 관내 관광숙박 시설업, 운수업 등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으로,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운전자금 지원은 관광숙박시설업, 운수업 등 메르스로 인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대해 업체당 3억원 이내,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에는 5억원 범위 내에서 총 1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융자조건은 상환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시중 대출금리에서 3% 차감된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출기한은 당해연도에 한하며, 융자결정 통보일로부터 120일 이내이다.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 운전자금 지원으로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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