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하반기 성주전통시장의 공식 개장을 앞두고 특산물판매장 1개, 식당2개, 분식점2개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입점 희망자를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유통을 활성화 시키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특색 있는 시장 식당가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며,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기간은 3년, 사용료는 공지지가 3%, 건물 과세지가의 2%로 부과할 예정이다.성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조성된 점포는 특산물매장 1개, 식당 16개, 일반점포 29개로 총 46개이며, 이중 식당 12개는 지난 5일 기존 성주시장 상인회원들에게 공개추첨을 통해 배정됐다.지역특산물판매장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성주군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이 응모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전문가, 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업타당성, 경력 등을 고려해, 2배수를 선정한 후 공개추첨의 방식으로 진행한다.일반식당 2개소에 대해서는 시장 내 핵심 점포로 육성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고 평가에 차별화된 메뉴, 대중성, 경력 등을 고려한다. 특히 블로그 맛 집으로 추천된 내역이 있으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정방식은 1차 2배수, 2차 공개 추첨으로 한다.분식점 2개소에 대해서는 시장 상인회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잔여 점포가 있을 때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성주 군민을 대상으로 공모 및 추첨 할 예정이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시장을 시설현대화 준공과 함께 상설시장과 5일장이 공존하는 ‘맛있고, 멋있는, 사람 냄새나는 시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이번 공개 모집은 손쉽게 질 좋은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특화된 먹거리가 있는 장터를 조성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