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최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경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지역상가 및 식당 등의 매출액 감소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의 출입을 자제하는 경향으로 인해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찾는 고객들이 급감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고령군에서는 착한가격업소 9개소에 손소독제 18병(1만8000㎖)를 배부했다. 업소 관계자는 “가계를 찾는 고객들이 사용할 손소독제를 구하고 싶어도 품귀현상으로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군에서 적기에 배부해주니 더없이 고맙다”며 “고객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 메르스 감염 우려를 불식시키면 아무래도 매출이 조금 좋아질 것 같다” 고 말했다.고령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과도한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안정시키기 위해 손소독제를 배부했는데 이러한 조그만 노력들이 메르스 확산을 막고,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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