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를 겪는 환자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대부분 보습제를 사용할 것이다. 대구에 사는 L씨(28·여)도 아토피 환자여서, 다른 환자들처럼 보습제를 바른다. 하지만 보습제를 발라도 피부의 건조함은 잘 해결되지 않았다. 위의 L씨와 같은 아토피에 걸린 경우 피부의 재생능력이 떨어지고, 염증 때문에 피부가 건조한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건조한 피부는 가려움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건조함을 막기 위해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이 오히려 아토피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보습제에 계면활성제 등 화학적 보습제가 들어가 있는 것이 아토피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의 대부분이다. 보습제를 고를 때도 성분을 자세하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A씨의 경우도 화학적 성분의 보습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피부의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았던 것이다.생기한의원네트워크(서초, 영등포, 노원, 일산, 분당, 인천, 대전, 대구, 수원, 안양, 청주, 부산, 창원)는 아토피, 사마귀, 곤지름, 여드름, 건선, 지루성피부염, 습진, 화폐상습진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주요 치료분야로 두고 있다. 인천점 이원호 원장은 “아토피 환자들은 보습제를 사용하면 아토피가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토피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아토피 환자에게 적합한 저자극 보습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원호 원장은 이어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은 임시적인 방편일 뿐이지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는 없다. 아토피에 걸린 경우에는 한의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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