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저수지의 저수용량 회복을 위해 준설사업비 25억원을 지원한다.지원을 통해 저수율이 낮은 시군 관리 저수지 61곳 대상으로 약 19만1000㎥의 퇴적토 준설을 추진한다.준설사업이 완료되면 저수용량이 회복으로 10만㎥ 저수지 2개소 설치하는 효과가 있다.저수지 준설은 저수 용량을 회복뿐 만 아니라 홍수조절 능력이 증대로 수해를 예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도는 이번 가뭄대책 추진 우수 사례인 △하천바닥에 집수공을 활용한 농경지 용수공급 체계 구축(예천군, 영양군)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퇴수돼 흘러가는 물을 재이용한 농경지 용수공급 체계 구축(안동시)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활용한 농경지 용수공급 체계 구축(문경시) 등을 발굴해 일선 시·군에 전파할 계획이다.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저수지 준설은 저수율이 낮은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여름 장마 전에 준설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뭄대책 수범사례 현황◇예천·영양군 집수공을 활용한 용수공급 체계 구축△운용방법- 1단계= 하천수가 많은 하류 지점에 유공관을 설치하고 수중펌프를 이용, 상류지점으로 송수, 상류에 송수된 용수를 하천을 통해 하류로 흘려 보낸다.2단계= 하류로 흐르는 하천수를 양수기로 농경지에 공급 또는 웅덩이에 송수3단계=웅 덩이에 모은 용수를 양수기로 농경지에 공급(고지대)△기대효과- 관정설치 등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2000만원) 하고,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에서 많은 농가가 이용 가능하다.지하수위가 낮아 하천 굴착 등이 어려운 상습가뭄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통상적으로 관정설치에 6-7000만원 정도 들어간다.◇안동시 퇴수돼 흘러가는 물 역류시켜 농경지에 용수공급△운용방법-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퇴수돼 하천으로 흘러가는 물을 하천 하구 합류지점에서 임시 가물막이 설치해V자 형태 하천 2개소 합류지점 가물막이 설치(L =80m, H =4m)했다.건천이 된 다른 방향의 하천으로 물을 역류시켜 하천수를 양수해 가뭄지역 농경지 용수를 공급한다.△기대효과- 가뭄으로 애태우는 농경지에 퇴수돼 하천으로 흘러가는 물을 역류시켜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함으로 가뭄에 시름하고 있는 지역 농민에게 희망을 준다.◇문경시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활용한 용수공급 체계 구축△운용방법-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이용하는 송수관을 설치하고 하천 바닥에 수중펌프를 설치, 농경지 상단부 관로에 양수 농경지 상단부 설치된 수로관을 활용, 말단부까지 용수 공급한다.△기대효과-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이용, 가뭄시 하천바닥 수중펌프로 기존 농업용 용수관로를 활용해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했다.황원식/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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