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여름철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도내 유통·판매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한다. 수거검사는 도내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식품위생업소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비브리오패혈증균, 중금속 등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다.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등 처리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하절기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균이 증식된 어패류 섭취 등을 통해 감염이 발생한다. 8-9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예방수칙은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보관하고, 85℃이상 가열처리 해야 한다. 또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을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어패류 채취·운반·보관 시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처리 △어패류는 구입 시 신속히 냉장보관해 식중독균 증식을 억제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 △사용한 조리 기구는 깨끗이 씻어 열탕 처리 등 2차 오염을 예방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가열(85℃이상) 섭취 △상처가 난 사람은 오염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임상증상 및 고위험군△임상증상=발열,오한,혈압저하,복통,구토, 설사, 피부부종, 수포, 하지통증 등(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아주 높음)이다.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면역결핍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중인 자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의 특징비브리오패혈증균은 그람음성 호염성세균으로 1-3% 식염농도에서만 증식이 가능하고 어패류 섭취나 바닷가에서 상처부위를 통해서 감염된다.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하구나 연안의 바닷물·해수·갯벌·각종 어패류 등에 서식한다.전 세계적으로 온대·아열대·열대지방의 해수에서 검출되고있다.염분이 낮고 유기물질이 많은 곳, 갯벌, 모래가 많고 수심이 낮아서 외기의 영향이 많은 서해안, 남해안이 검출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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