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의 홍보현수막이 면 소재지를 뒤덮어 말썽이다.총선을 앞두고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의 의정홍보 활동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경주지역의 K면 소재지 전역에 새누리당 현역의원인 정수성(경주) 국회의원의 의정홍보용 현수막이 해당 단체의 의사와 무관하게 내걸려 관련단체의 원성을 사고있다.이 홍보현수막은 지역구 의원인 정수성의원의 지역책임자인 P모씨를 비롯한 일부 새누리당 지역당원의 과잉충성(?)이 빚은 웃지못할 촌극이라는 비아냥의 소리로 변질되고 있다.경주시 K면에 걸린 이 현수막의 내용은 현역 국회의원의 국비확보에 감사하다는 낯뜨거운 내용이다 이 지역에 사는 김모씨(59)는 “선거를 한참앞둔 상황에서 지역에서 관변단체를 맡고있는 일부인사가 본인들의 인맥을 통해 기획재정부 해당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주 인척을 동원한 청탁성 예산이 지역구의원의 대단한 정치력에서 나온 것처럼 치부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현재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홍보가 절정을 이루고 있지만 경주지역의 이번 홍보현수막은 국비확보에 따른 특정 이해관계인들의 눈에띄는 애정행각으로 보여 지역사회의 입방아에 오르게 된것은 의미가 크다. 이번일은 지역민을 볼모로한 이권챙기기의 또다른 행태라는 비판을 받는것은 당연하다는 것이  대다수 주민들의 목소리다.이 현수막에 거론된 한 단체의 대표는 “우리에게 단한번의 상의도 없이 무단으로 단체명의를 도용해 자기 단체의 독립성을 훼손했으며 홍보현수막 비용까지 청구하는 이해불가한 행위에 대단히 불쾌하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지역 국회의원 홍보를 핑계로 자신들의 사업적 이익추구에 눈이먼 해당관계자들의 끝없는 사익추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않는 아전인수인격의 다름아니다.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홍보하는 몰지각한 행위와 주민들의 의사를 호도하는 이런 처사는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열망이다.소수 몇명이 주민의사와 상관없이 지역민들의 생각인양 떠드는 행동은 범없는 골짜기에 설치는 여우 행사라는 소리를 들어 마땅하다이번 기회에 지역민들의 소중한 의사를 받들고 겸허하게 자신을 낮추는 자세를 보이는 것은 주민들에 대한 당연한 예의이다.개인의 정치적 지지를 합리화 하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앞세우는 비겁한 행위를 자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는  지역의 참된 봉사자의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길 기대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